전체 글7 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. 오늘은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. 김밥, 언제 먹어도 참 맛있죠. 재료를 준비하고 돌돌 말아야 해서 손이 좀 가긴 하지만, 완성된 김밥 한 줄을 보면 괜히 뿌듯해져요. 하나씩 썰어서 속이 꽉 찬 단면을 보고 있으면, 내가 무슨 요리사라도 된 기분이 들기도 해요.먼저 재료를 준비했어요. 당근, 시금치, 계란, 단무지, 햄까지 색색깔로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어요. 당근은 살짝 볶고, 시금치는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치고, 계란은 두툼하게 부쳐서 채 썰었어요. 김밥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할 때마다 뭔가 기대감이 커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. 재료 준비가 끝난 후에는 밥을 양념하는 차례였어요. 참기름과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서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나도록 비볐죠. 이 밥 향기부터 벌써 맛있어 보였어요.그.. 2024. 11. 7. 이전 1 2 다음